August 8, 2023

총균쇠 제럴드 다이아몬드 - 2050년 지구 멸망의 시작...?

 


총균쇠 제럴드 다이아몬드 - 2050년 지구 멸망의 시작...?

제럴드 뿐 아니라, 많은 과학자들이 대략 2050년쯤을 지구 멸망의 시발점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다. 영화 '돈 룩업(don't lookup)'에서처럼 말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에서는 기후나 가뭄, 홍수, 환경, 쓰레기 등...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당신의 민감성이 정의나 '선'이 아니라는 식의 조롱을 받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과학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어떤 현상의 결과는, 결국 그 집단과 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된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물론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 그 자체를 탓하고, 비판하고, 꾸짖을 수 있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우리' - 즉, 그 집단과 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다.

2050년쯤이면 나도 살 만큼 산 나이가 될 것이니... 미래의 기후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그럼에도 지금 나는 지구뿐 아니라... 작금의 대한민국이 좀 걱정스럽다.(주제넘게도 말이다.) 왜냐하면 유난히 요즘 대한민국이 점점 더 이상햐지고 미쳐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전두환 시절 때쯤에는 그 '미쳐감'에 대해 화가 나고, 분노가 일었다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의 시절을 거쳐오면서... 점차 '그냥 그런가 보다' 혹은 '다음 젊은 세대가 알아서 잘 하겠지' 혹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삶의 태도, 인식의 태도가)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전근대의 시대도 아닌, 봉건의 시대도 아닌, 현재의 자유 민주주의 시대에는... 모든 것은 결국 다수의 '구성원(=시민/대중/국민/사람)'들의 선택에 따른 결과일 뿐이며, 언제나 더 사랑하고,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더 고통을 받는다는 말은 꽤 설득력이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30년안에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테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은 국토의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길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데... 국토의 일부가 잠길 것이라고도 한다.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는 얘기다.

https://youtu.be/Megq2rfjh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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