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3, 2024

석유 시추, 아프리카 지원... 모든 책임은 국민에게 있을 뿐이다.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쏟아진 우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35964

석유공사 "액트지오, 4년간 영업세 체납했지만

용역 계약 가능"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35129

산업부 차관 "액트지오 계약 시 체납 사실 몰랐다…죄송"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6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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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니 뭐라 할 수 없지만… 결국 그보다 더 본질적 책임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다수의 한국 국민들에게 있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사기를 친 것도 아니고...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것도 아니다. 그는 후보 시절 그의 인성과 능력 등을 대중/시민/국민들에게 모두 보여주었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다수의 국민들에 의해 선출되었을 뿐이다.(설마 그가 당선이 되리라고 누가 알았겠나 싶지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의 생각은 달랐던 것이다.)

따라서 그를 비판할 때에는 반드시 그를 선택한 사람들/ 국민들/시민 등 역시 그 비판의 대상에 함께 올려 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이라는 특정 인물에 대한 그 비판이란 것은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권자가 바뀌질 않으니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과 같은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고, 유권자가 바뀌질 않는데… 윤석열 비판 정부 비판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죽은 놈 부랄 만지는 격일 뿐이지…

또한 그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 역시... 지금의 민주주의 제도 안에서는 (억울할지라도) 함께 책임을 나눠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결국 어리석거나 우매한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공동체 전체가 그 대가를 치루는 것이다.

* 그런 현재의 민주주의 제도? 시스템?, 환경?, 조건?에서는… 필연적으로 모든 종류의 부조리, 모순, 비합리성 등을 제거할 수 없다. 그렇다고 민주주의를 대신할 다른 제도나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이 인간 사회가 난해하고 넌센스인 이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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