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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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란 무엇인가? https://namu.wiki/w/협회#

 

협회

協 會 , Association / Institution / Federation / Alliance / League

namu.wiki

“해결해 주기를 어른들이 있기를 바란다"라는 그녀의 마지막 말에서 안쓰러움을 갖게 된다. 국민적 스타가 되었으니 남들처럼 부조리와 모순을 그냥 묵인하고 외면하고... 광고나 찍고 하면 하면 돈도 많이 벌 텐데… 괜히 자처하여 모난 돌이 되어 정을 맞는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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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바람처럼 운이 좋아 문제(?)를 해결 혹은 개선하려는 어른(?)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행여 그런 어른들, 선배들이 없더라도 너무 실망, 좌절, 아니 절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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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선' 보다 '악'이 더 만연하고, 변화하고 개선하려는 사람들 보다… (문제가 있더라도) 현재 상태, ’지금의 것‘을 지키려 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더 많으며, 합리적이거나 정의로운 사람 보다, 불합리하고 비정의한 사람들이 더 위력을 발휘하고, 더 많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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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 대게의 어른(?)들은 그저 먹여 살리고 먹고살기 위해, 모난 돌이 되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 못 들은 척, 못 본 척… 대부분의 부조리와 모순을 외면하고 회피하며 그 부조리와 모순이 타인에게는 닥쳐도 나에게는 닥치지 않기를 바라며 비열하고 비겁하게 용기 없는 일상을 살아갈 뿐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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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qZsiTXETjM

인간 역사나 다른 국가, 다른 사회의 역사를 봐도… 부도리와 모순을 바꾸는 건 대부분 결국 소수의 (젊은) 사람들이다. 아마도 그녀가 말하는 그 문제(?)들은 쉽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여전히 전근대적이며 유교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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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한국 사람들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뭘 고치고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사람을 오지랖 또는 나댄다고 여겨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 그녀의 폭로(?)에도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데… 5백 원 건다. 물론 근거 없는 나만의 생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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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세상에는 정말 별 희한하고 다양한 협회들이 있다. 그런 협회들이 과연 제 역할과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 ^^; 대게는 그 역할과 임무를 그런대로 잘 수행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대체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소위 무슨 무슨 협회라는 곳과 한 번이라도 접촉, 연락, 업무를 해 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