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t5v_53oIzfo?si=kAEKT1fkoWMBB31f
https://blog.naver.com/parangbee/223071039486
타인인 누군가를 (내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보유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30대 초반까지가 아닐까 싶다. 단언컨대 40대 이후부터는 (내가) 타인을 (나의) 말과 글로 바꾸거나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지 않게 된다.
아니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30대 초중반을 지나고 나면 타인을 변화시키고 바꾸기 위해 나의 소중한 시간과 정력을 기약도 없이 소모해야 하는 그 행위를 점차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설득하고자 하는 대상을 1년 365일을 1년, 10년, 20년, 40년, 60년을 쫓아다니며 설득하고 대화하고 이해시키면 혹시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타인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매우 어렵다는 것과,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약간 다르다. 만약 100% 변화가 불가능하다면... 왜 타인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고, 또 정치를 하고, 가르치고 혹은 배우는 것인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뀌는 사람은 애초에 변화를 거부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https://youtube.com/shorts/Q0kywERG1iE?si=X3q-fHwygQUCgzpO
글쎄요... 그것이 일부(?) 학생운동권 출신의 '정치인'들 때문일까요...? 물론 그들도 나름의 역할을 했을 것이지만... 결국 노무현을 죽인 건... 다수의 시민/대중/국민들이지 아닐까 싶다. 마치 예수를 죽인 것이 결국 유대인이듯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인물은 생전에는 온갖 멸시와 혐오와 증오를 겪다고... 사후에 가서야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법이다.
한마디로 그 시대를 사는 다수의 시민/대중/국민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수용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높은(혹은 낮은) 수준의 어떤 사람/어떤 사물/어떤 현상/어떤 이념/어떤 문화와 의식은 결국 외면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역시나 노무현을 죽인 것은 일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뿐이 아니다. 그를 죽인 것은 다름 아닌 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일 뿐이다.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다-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질 뿐이다.
https://m.blog.naver.com/parangbee/801918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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