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ezJBaUCBPM?si=Us9NyjrwrgHr-MT3
그 어떤 유명인, 법조인, 의료인, 교수, 지식인의 열설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 아니 더 훌륭하다 할 수도 있겠다. (아… 겸손해야지. 세상에는 숨은 고수들이 너무 많다.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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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그들은 왜 그럴까…?’에 많은 질문을 했었다.
80억 지구인, 아니 5천만의 한국 사람 각각은 교육의 정도, 지식의 정도, 깨우침과 깨달음의 정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정도, 어리석음과 우매함의 정도, 살아온 환경과 조건의 정도 등이 모두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위 영상의 그녀는 빈곤층 및 서민, 청년들의 윤석열 국힘당 지지 이유를 ‘시민교육 부재’와 ‘기댈 공동체의 부재‘라고 봤다. 그녀의 혜안에 깊은 리스팩을 보낸다. (글을 써도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친다.) 한편 나는 그 이유를 생각하는 능력/사고력의 부재로 인한 정치적 식견의 부족 또는 어리석음과 우매함으로 본다.
아무리 교육을 해도 안 바뀌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생각하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 실천하는 능력 등은 쉽게 학습, 습득되지 않는다. 제아무리 강남에 땅이 있더라도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지켜야 할 ‘선/라인’은 있는 법이지만… 자본주의적 물질 맹신주의자들은 (나에게 이익이 주어진다면) 그 어떤 ’선/라인‘도 지키지 않는다. 강남 땅부자들에게 서민, 청년층은 그저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일 뿐이며, 심지어 일부 서민, 청년들은 그에 동조한다.
(강남에 땅과 집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매우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그들의 가치관 세계관은 그 어떤 양아치 못지않으며 정치적 식견이 없어 윤석열을 열렬히 지지했다. 과연 그들은 교육이 부재하여, 기댈 공동체가 없어서 윤석열을 지지했을까…?
물론 그런 측면도 일조를 했겠지만 살아온, 살고 있는 환경(ex: 가정환경, 부모의 인성, 성향, 가치관, 세계관) 등의 영향도 크다고 봐야 한다.
같은 사물 현상 사건 사고에도 모든 인간은 각기 다른 생각, 해석, 견해를 갖는다. 스스로 변화하고 깨우치려 하지 않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사고력 이해력은 단시간에 학습되거나 습득될 수 없다.
가장 기초적 핵심은 질문하는 능력이다. 질문할 수 있어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을 해야 (더 합리적인, 더 논리적인) 판단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곧이곧대로 흡수만 하면 헛똑똑이가 될 뿐이다. 생각하는 능력은 교육과 무관하다.
”언제나 더 사랑하고, 더 많이 알고, 더 현명하고, 더 선량한 사람들이 더 고통을 받는다"라는 말이 고착화 되어가는 것이 너무 싫고 안타까울 뿐이지만… 세상은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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