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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유시민, 1986년 그들은 한 몸이었다. -류시춘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2608
김문수를 위한 변명 by 유시민
왜 세상이 지독히 부조리해지는 것인가...? 왜 갈수록 사람들은 인면수심이 되어가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들이 경험으로 체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본래 세상에는 선행을 하는 사람 보다, 악행을 행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악행이 당장에는 나에게 이익을 더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걸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경험적으로 체득하는 것이다. 선행이 선한 영향력의 결과를 낳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소위 선행이 '복'을 받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는, 그런 사회에서는 선행(혹은 논리적인, 합리적인 사람 또는 타인을 배려하거나, 묵묵히 자신의 순서와 차례, 몫을 기다리는 사람)을 하면 대체로 손해를 보게 된다. 적어도 단기적 시간 프레임 안에서는 말이다.
선행을 행했을 때 즉각적 보상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적어도 상처는 받지 말아야 하지만... 요즘은 선행을 하면 사방에서 칼날이 쏟아지고, 선행을 악행으로 둔갑시킨다. 그것이 시기 때문인지, 아니면 질투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회가 부조리할 수록, 선한 인간이 소수 일수록 선함은 피해, 손해를 입게 된다.
아이러니 하지만… 현실에서는 대게 무리한 요구, 주장 혹은 그에 준하는 행위(ex: 목소리 큰 사람, 쉽게 화 내는 사람)를 하는 사람이 먼저 혜택 또는 이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인간은 그저 각자 자신만의 방식과 형태로... 일생을 살아갈 뿐이다. 마치 자신은 죽지않고 영원히 살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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