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주일 전 이른 아침에 살얼음 빙판(블랙 아이스)에 심하게 미끄러 넘어졌다.(전날 진눈깨비가 왔고 영하의 날씨였다.) 커브길을 고속으로 달리다가 눈에 안 보이는 살엄음에 넘어진 것이다. ㅜㅜ
오전에는 욱신거리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차 발등 쪽에 통증이 심해지고 열이 나서... 정형외과 엑스레이 찍어보니 ‘발등뼈’에 살짝 금이 갔다고 한다.(빨간색 부분) ㅠㅠ
오후가 지나고 저녁이 되니 현재 발등 전체에 피멍이 들고, 통증, 붓기, 열이 엄청 난다. 병원에서 찍찍이 반깁스를 했다. 목발도 하라고 했으나 그건 사양했다.
물리치료실에서 '냉각 치료'(발등에 냉기 가스? 같은 걸 1분 정도 쐬어줌)와 '전기치료'를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는 없다.
아… 이거 완치되려면 오래 걸리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역시나 '골절'에는 무조건 (부상당한 발을 사용하지 않으며) 안정을 취하면서 시간이 약이라는 걸 재확인했다.
※ 일주일 후 병원에 갔고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다. 새 뼈가 돋아나기 시작했다. 붓기도 많이 빠졌고, 피멍도 많이 사라졌다. 이제 반깁스 없이도 뒷꿈치로 약간씩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라고 했다. 붓기 빼는 약 1주일치를 다시 처방을 받았다. 1주일 후 다시 보자고 한다.
출처:
https://mobile.hidoc.co.kr/healthqna/view/C0000861424
https://mobile.hidoc.co.kr/healthqna/view/C0000062061
발등 골절은 뼈에 금이 가는 골절로, 통증과 붓기,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등 골절은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깁스로 고정하는 치료를 받게 되는데, 깁스를 2주 정도 착용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붓기는 깁스를 풀고 2~3주 정도 지나면 완전히 빠지게 됩니다. 반깁스를 풀고 걸을 수 있는 시기는 붓기가 완전히 빠지고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걸을 수 있을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깁스를 풀고 2~3주 정도 지나면 걸을 수 있게 됩니다.(붓기를 완화하기 위해 냉찜질을 하거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발등 골절은 깁스를 풀고 나서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붓기가 완전히 빠지기 전에는 깁스를 착용하고, 붓기가 빠진 후에도 1~2개월 정도는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발등 골절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깁스를 풀고 나서도 1~2개월 정도는 걷는 자세와 신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발등 골절은 깁스를 풀고 나면 완전히 회복되지만, 붓기가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2~3주 정도 걸리므로 또한, 붓기가 빠진 후에도 1~2개월 정도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걷는 자세와 신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2개월 이상 오랫동안 뼈가 붙지 않는다면, 뼈 이식과 동시에 금속판 및 나사못 고정술 등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