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이었던 엄마 울었다"…탄핵집회 커피 1000잔 보낸 딸의 고백
https://v.daum.net/v/20241214102556149
여의도는 커피 선결제, 광화문은 멸치·땅콩…추위 녹이는 집회 시민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8488?sid=102
"태극기 천원에 떨이요!" 탄핵 가결 썰물처럼 떠났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14n16928?mid=n1006
어제 동료/지인/친구들과 윤석열의 탄핵 소식을 실시간으로 봤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무언가(ex: 정보, 지식 팩트 등) 안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 무언가 안 다는 것을 넘어서 무언가 깨닫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앎과 깨달음을 어떤 방식으로 건 내면화하여 표현하고, 표출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지식을 얻으려면 많은 정보, 지식, 팩트와 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정보 지식 팩트를 논리를 통해 이해하고 깨우치는 것은 더 많은 노력과 수고를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 및 세상의 거의 대부분의 사건과 사고 등에는 명확한 답이 없는 경우가 많고, 마지막 정답도 없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삶과 세상의 이치는 끝없이 움직이고, 진화하거나 퇴보하거나를 반복하며 시간이라는 절대적 기준을 지나 삶을 이어간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한편 너무 대단한 사람들도 너무 많다. 그들은 서로 다른 세상을 사는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으로 살 것인가의 질문은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되겠지만...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 위에서,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고생하신, 행동하신, 표출하신 모든 남녀노소분들에게 진심의 경의를 표하고 싶다.
나도 앞으로는 더이상 냉소적이지 않기를, 냉소적이 되지 않기를 희망해 본다. 무슨 '운'인지는 모르겠으나… 국힘당은 참 안 없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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