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050은 노무현 대통령때 2030이었습니다. 지금 2030보다 더 똑똑하지도 더 진취적이지도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무현을 영원히 가진것 처럼 굴었습니다.
응원도 했지만 혹독하게 비판도 하고 그의 뒷면에 숨겨진 괴로움을 외면하고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더 외로왔을 겁니다. 우리는 혈기왕성한 2030대에 그걸 형평과 정의라고 믿었고 때로는 언론이 휘두르는 펜에 동조했습니다.
우리 4050은 노무현 대통령께 큰 빚이 있습니다. 또 우리 나라에 과거 암흑의 3년을 막지 못한 빚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 4050은 1020대의 부모들입니다. 강요하진 않겠지만 그들이 우리의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김대중, 노무현 시대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경험하였듯 지금의 1020도 이재명 시대에 '진짜 대한민국'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그들의 4050시대에 지금의 우리 4050을 이해하게 되고 진짜 대한민국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재명을 영원히 갖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것 같네요 어떻게 이재명을 지켜야 할지, 어떻게 이재명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킬지, 어떻게 이재명 그 이후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지.
어제 출구조사 이후, 제일 먼저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웠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각성된 4050이 있는 한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출처: https://damoang.net/free/4062302
한국의 4050들은 70프로가 이재명을 찍었다. 엄청난 결과이다. 가장 진보적이라는 20대여성도 60퍼센트를 넘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4050은 설명이 안되는 세대이다. 엄청난 인구를 보유한 세대인 이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재명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들은 혹독한 군생활과 주6일제를 겪고 아날로그 세대에서 디지털로 넘어왔다. IMF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그들은 어찌된 것인지 진보적이다.
이재명의 억강부약을 말하고 사회적 약자와 손을 잡는다. 부모님과 자식을 동시에 부양하고 동시에 많은 복지혜택에서는 소외된 세대이다. 청년복지도 노인복지도 누릴 수 없어 직업을 잃는 순간 막막해지는 세대이다.
그들은 청년일 때 높은 학자금 대출이율을 겪었고 국가장학금 혜택도 없던 20대를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나이가 들면서 국민연금은 미뤄지고 축소되었다. 아무도 그들을 챙겨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이재명을 택했다. 난 그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을 존중하고 존경한다. 우리나라의 희망은 사실 이 4050들에게 있다. 2030대에 노무현을 4050대에 이재명을 뽑을 줄 아는 이 특출난 세대가 "우리나라의 구원"이다.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choejiwon.360240
이재명 대통령 “ 용산 집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고 필기도구 제공할 직원도 없고 컴퓨터 프린터도 없습니다. 황당무계합니다”
X세대: X세대(1965~1979년생)는 현재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이르는 세대로,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회사에서 50대 이상의 고위 임직원과 MZ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40대부터는 자아실현에 적극적이고, 50대부터는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비를 주도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중간~중간살짝위 나이대라 그렇다기에는 그냥 존재감 자체가 너무 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체험한 유일한 세대 X세대 보다 위는 아날로그만 익숙한 세대... 그 아래는 디지털만 익숙한 세대.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 폭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가장 컸던 마지막 시대. 많은 것이 폭포수처럼 젊고 새롭고 파격적이었던 마지막 시대. 그래서일까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지금 어린 세대들조차 막연히 동경하고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찬란한 과거. 출처: https://m.cafe.daum.net/ssaumjil/LnOm/3245410?svc=topR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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